[참빛 Poem] 길고 고단했던 하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02 14:08:58, 조회 650
길고 고단했던 하루

배곯지 않으려고 
노동하던 시대는 끝났을까
그렇다면 배부르기 위해서
일하는 시대인건가

생계가 중요하기에 
잡(Job)을 갖는것이 시대착오인가
아니면 생계를 넘어 생각해야
삶의 주인이 되는걸까

아직도 이땅의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하고 있지만
배고픔 그 이상을 바라보아야
진정한 자기개발이 되는 것인가

무튼 더 잘먹고 더 잘살고자
주경야독의 심정으로
대학원엘 다니고 있지만
이게 매슬로우의 자아실현 욕구인걸까

지식의 부족으로 인한 갈증보다
배고픔의 기분이 크게 와닿는건
아직도 내가 생계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건가

원우회에서 내준 김밥 한줄로
오늘의 허기를 달래기가
부질없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만학의 결정이 옳은 선택이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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