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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8-08-01, 조회 761 [참빛 Possay] 벌써 절반이 아닌 절반이나 남은걸로관리자
"벌써 절반이 아닌 절반이나 남은걸로"


올해 남은 시간도 절반이 지나갔다
이즈음의 무더위가 시작을 알렸고
장마라는 놈이 그 뒤를 따라 붙고 있구나


내 나이도 인생의 절반을 넘어가고 있다
신체에 만성질병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 중에 당뇨라는 놈이랑 함께하게 됐구나


이제 시간도 나이도 절반이상 지나간다
스스로를 정말로 냉정하게 되돌아보면
실수나 실패가 대다수를 차지한 거였구나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중고가 되고
그 값어치가 떨어지지만
싸고 편하기에 널리 유용하게 쓰이더구나


나이를 먹으면 모든 이가 노인이 되고
생그러움이 줄어들지만 어른이 된다는건
원숙한 멋으로 다른 이들에게 바른 모냥으로 쓰여야 제 맛이겠구나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으니
더이상의 후회나 회한보다는
다시한번 열정과 겸손의 삶으로 한발 나아가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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